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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지키는데 앞장서겠어요˝...대구경북병무청서 세 쌍둥이 모두 현역판정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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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현 작성일19-09-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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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세쌍둥이(강현호, 기호, 민호)가 현역병 입영대상으로 판정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병무청 제공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서 신장·체중 '차상위 신체등급 판정 희망원'을 제출해 쌍둥이 형제들과 같이 현역으로 입영코자 하는 강현호(19·경북 영주군)군을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

대경병무청에 따르면 강군은 지난 11일 쌍둥이와 함께 병역판정검사를 받았으며 신장·체중 재측정 대상에 해당돼 재측정 결과에 따른 신장·체중 4급 사유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는 경우였다.

강군은 그러나 세 쌍둥이가 대학도 같은 학교, 같은 과로 진학했고 간호 전공을 살려 현역으로 같이 복무하고 싶다며 신장·체중 3급 판정을 희망해 현역병 입영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병역판정검사 시 신장·체중 측정 결과 그 판정기준등급이 4급에 해당되나, 재측정이 필요한 사람은 체중을 다시 측정해 현역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처분하게 된다.

올해 신설된 신장·체중 ‘차상위 신체등급 판정 희망원’은 신장·체중 재측정 대상이나 본인의 희망에 따라 재측정을 하지 않고 바로 신장·체중 3급으로 판정해 현역대상으로 병역처분하는 제도다.

대구·경북지역에선 신장·체중 재측정 대상 1153명 중 약 16%인 188명이 ‘차상위 신체등급 판정 희망원’을 제출했다.

정창근 청장은 "자원해서 현역으로 입영하려는 젊은이들을 위해 입영희망시기를 적극 반영하고 다양한 우대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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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